울산시신문고위, 세계옴부즈만협 정회원 취득
2021-06-29 이춘봉
시 시민신문고위원회는 세계옴부즈만협회 이사회에서 정회원 자격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옴부즈만협회 회원은 협회의 각종 회의에서 투표권과 입후보권을 가진 정회원과 그렇지 않은 준회원으로 구분된다.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기관 운영뿐만 아니라, 근거 법률 및 조례가 마련돼 있고 그간 성과도 충족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시 시민신문고위의 정회원 가입은 국민권익위원회와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에 이어 국내에서는 4번째다.
차태환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신문고위가 지난 3년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을 하고, 신문고위원이 업무 처리의 전문성을 갖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 시민신문고위는 세계옴부즈만협회 총회 및 컨퍼런스 참석 등의 관련 활동은 물론 세계의 우수한 옴부즈만 및 해외 지방자치단체 회원과 교류를 통해 울산 시민의 권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