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 ‘열음아 부탁해’…조성호 클라리넷 협연

2021-06-29     전상헌 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월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온·오프라인에서 클래식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기획연주 ‘열음(熱音)아 부탁해’ 첫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시리즈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유튜브에서 진행되는 이(e)-클래식 시리즈 ‘아무튼 클래식’에 대중적인 상징성을 부여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온·오프라인에서 여름에 어울리는 가벼운 클래식을 통해 무더위를 이겨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공연은 울산시립교향악단 송유진의 지휘와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이탈리아 기상곡’,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협연자 조성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동아음악콩쿠르 1위,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콩쿠르 2위 등 수많은 오디션에 입상했으며, 현재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수석으로 재직 중이다. 전석 1만원. 275·9623~8.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