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날씨]울산 7월 4일부터, 본격 장마 시작될 전망

2021-06-29     이우사 기자
내달 4일부터 울산을 포함해 전국이 장마철에 접어들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은 내달 2일을 전후해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정체전선이 제주지역에 영향을 주면서 우리나라가 서서히 장마철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점차 정체전선이 올라오고 서쪽에서 접근한 저기압이 어우러지면서 내달 2일께 제주, 4일 이후로는 울산 등 내륙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때 내리는 비는 모두 저기압이 관여하기 때문에 강수 영역과 시점이 매우 가변적이다.

장마권 진입을 앞두고 29일 울산에는 오후에 5~30㎜의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29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20℃, 낮 최고기온은 26℃로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하겠다. 이우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