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연수원 북구 강동 신청사서 이전 개원식
2021-06-30 차형석 기자
행사에서는 故이종산 선생의 장손자 이상영옹을 특별히 초대해 후세 교육을 위해 막대한 재산을 쾌척해 방어진수산중학교를 설립했던 이종산 선생의 뜻을 기리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연수원에서는 중강당 이름을 ‘이종산 홀’이라고 붙여 기념하고 있다.
안승문 원장은 “울산시교육연수원의 뿌리는 故이종산 선생이 설립하신 방어진수산중학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울산교육연수원은 지난 2004년 울산시가 대왕암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하면서 이전 논의가 시작된 뒤 10여년만에 옛 강동중학교 부지에 251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946㎡ 규모로 건립돼 지난해 10월5일에 이전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