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대현더샵 앞 미개통 도로,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개방

2021-06-30     차형석 기자
울산 남구는 야음동 대현더샵 2단지 아파트 앞 미개통 도로(127m)를 인근 지역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7월1일부터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전면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도로는 2018년도 대현더샵 아파트가 준공되면서 개설된 이후 3년여간 미개통 된 채로 있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주차난을 호소하며 개방을 요청했다. 남구는 이에 주민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활용 방안을 모색했고, 울산시종합건설본부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주차장으로 운영하게 됐다.

남구는 “도로개방 이후는 주차질서를 어지럽히는 문제점인 장기주차, 쓰레기투기, 무질서한 교통체계 등을 함께 해결하고자 주간에는 무료개방, 야간에는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주자우선주차제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월 1만원의 주차료를 부담하면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편리하게 나만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