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주거 울산주소 갖기, 운동본부 본격적인 활동

2021-06-30     이춘봉
울산시는 29일 시청 시민홀에서 ‘울산주거 울산주소 갖기 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산업·경제, 문화·체육 등 분야별 기관단체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주소갖기 운동 추진 보고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인구 회복을 다짐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주거 울산주소 갖기 운동본부는 민간, 산업·경제, 문화·체육. 환경·녹지, 대학교, 유관기관 등 6개 분야 23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다. 울산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주소갖기 운동 공유, 추진 방안 논의 및 주소갖기 운동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울산 인구 회복에 앞장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주거 울산주소 갖기 운동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운동본부의 적극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챌린지 캠페인 전개, 시­구·군 공동 업무협약, 누리집 게시 등으로 울산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는 또 인구 유출의 주요 원인인 직업, 주택, 교육 등 시책의 추진사항 점검을 통해 인구 증가를 위한 장기적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