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규 확진자 2명…접종 완료자 8만5661명

2021-07-01     전상헌 기자
30일 울산에서는 해외 입국자와 확진자 가족 등 총 2명(울산 2825~2826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북구에 사는 확진자는 지난 28일 몽골에서 입국해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주군에 사는 나머지 1명은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울산에서는 437명이 신규 1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2차 백신 접종은 1971명이 받았다. 이로써 울산 전체 접종 대상자 113만6017명 대비 1차 접종은 누적 29만32명(25.5%)이, 접종 완료자는 8만5661명(7.5%)이다. 전국 누적 백신 접종률은 1차 29.8%, 2차 9.6%다.

한편 이날 국토교통부는 백신접종자에 대해 사이판과 코로나로 인한 격리조치 없이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시행 합의문에 처음으로 서명했다.

이에 따라 여행사 모객 준비과정을 고려할 때 7월 말~8월 초 사이판 여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