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직거래 장터 개설 등 김장 채소 수급 대책 추진
2019-11-18 최창환
울산시가 김장철을 맞아 김장 채소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18일부터 12월20일까지 ‘김장 채소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
대책반은 농업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김장 채소 수급 상황, 산지 거래 동향, 김장 채소 유통망 등을 점검하는 업무를 맡아 가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한다. 시는 지역 농협의 김장 채소 직거래 장터 개설도 지원한다. 직거래 장터는 25일부터 27일까지 농협 울산지역본부 1층, 26일부터 12월2일까지 온산농협 하나로마트 앞, 29일부터 12월10일까지 범서농협 하나로마트 앞 등에서 운영된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채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28일 진장동 울산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도 개최한다. 최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