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부결로 반납해야할 특별회계 7억 사수”

2021-07-02     이춘봉
이선호 울산 울주군수가 2021년 제1회 추경안 부결로 반납해야 할 특별회계 7억원을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1일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한을 넘겨 반납해야 할 서생 농기계 지원 사업비 7억400만원을 다시 확보하겠다”며 “시급한 민생현안 처리를 위해 추경안 제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군수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회관을 방문해 이상헌 국회의원 및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강훈식 의원 등과 면담을 갖고, 추경안 부결에 따른 특별회계 반납 연기를 요청했다.

한편 진보당 울주군위원회는 이날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 민생 추경안을 부결시킨 울주군과 울주군의회를 규탄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