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출신 정영신 박사, 美국립연구소 전임연구원에

2021-07-05     이춘봉
UNIST는 원자력공학과 출신 정영신(사진·지도교수 방인철) 박사가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 전임 연구원으로 채용됐다고 4일 밝혔다.

정 박사는 지난 2010년 학부 2기로 UNIST에 입학했다. 원자력공학과 기계공학을 전공한 뒤 대학원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원자력발전소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호주 원자력과학기술청(ANSTO) 인턴십, 밀라노공대(Politecnico di Milano)와 공동 연구 수행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지난 2019년 2월 박사 학위를 받은 정 박사는 MIT로 건너가 박사후연구원으로 경력을 쌓았다. 박사 과정 중 용융염원자로의 설계에 활용될 수 있는 해석모델 연구에 집중했다. 정 박사는 아르곤 국립연구소로 자리를 옮긴 뒤 기존 연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정영신 박사는 “미국 국립연구소는 최첨단 연구에 앞장서고 있고, 특히 아르곤 연구소는 차세대 원자로 관련 연구와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