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날씨]울산 등 남부지방 6일까지 20~60㎜ 장맛비
2021-07-05 이우사 기자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 부근에 위치한 정체전선은 5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다가, 점차 북상하면서 6일부터 남부지방과 충청권에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는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형태로 지역간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체전선의 북상 정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의 변동성도 매우 크겠다.
울산은 5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6일까지 이어지겠다. 울산과 경남내륙의 5일 예상 강수량은 20~60㎜다.
특히 부산과 경남남해안은 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5일 밤부터는 경남서부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예보됐다. 강한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질 수 있으니, 감속 운행하고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5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22℃, 낮 최고기온은 28℃로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이우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