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기장군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입장문’ 전달
2021-07-06 이형중 기자
울산시의회는 5일 부산시의회를 방문, 부산시의회 의장과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만나 ‘기장군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입장문’을 전달했다.
입장문은 산업폐기물 매립장 신청 부지가 울산시와 불과 300여m 떨어진 울산 인접지역이라는 점, 사업 허가 시 대운산, 회야강 등의 자연환경에 극심한 환경오염 우려와 울산수목원 복원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사업 철회가 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휘웅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현재 산업폐기물 매립장 문제와 대책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해당 지역은 대운산 치유의 숲은 물론 온양읍 주거지역과도 인접한 곳으로 울산시민의 생존권을 위해서라도 폐기물 매립장 조성계획이 철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