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금연센터, 확진자 금연지원 서비스 제공

2021-07-07     전상헌 기자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울산금연지원센터(센터장 유철인)가 전국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치료 센터에 입소한 확진자를 대상으로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금연지원센터는 울산대병원과 협력 중인 울산생활치료센터(부산 기장)와 경남권생활치료센터(경남 양산)에 입소한 확진자 가운데 금연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비대면 금연상담을 진행하고, 금연보조물품과 니코틴보조제를 지원한다. 또 생활치료센터 퇴소 후 지속적인 금연유지를 위한 대면상담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0갑년 이상 흡연력이 있거나 각종 암·고혈압·당뇨·협심증·뇌졸중 등 흡연 관련 질병 진단을 받은 흡연자에게 4박5일 금연캠프도 연계할 계획이다.

유철인 울산금연지원센터장은 “코로나 확진으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후 금단증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흡연자에게 금연서비스를 제공해 금연시도와 금연유지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