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인협회, 계간지 ‘울산문학’ 여름호 펴내
2021-07-07 홍영진 기자
이번 호에는 정희경 평론가(시조), 김문홍 평론가(아동문학)의 시선을 통해 93·94호에 실린 회원들의 문학세계를 들여다보고 최근 문학의 흐름에 대해 일별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신설 테마기획 ‘울산에 산다’에서는 반구대 암각화와 정자바다를 조명하는 작품 8편이 소개됐다. 또 김옥곤 작가의 소설 ‘싸리나무를 위한 에스키스’를 비롯해 시 47편, 시조 20편, 수필 18편, 아동문학 작품 7편을 수록했다.
권영해 지회장은 “코로나 위기를 성찰과 관조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창작역량을 강화할 자기수련의 시간으로 활용하자. 다듬어지지 않은 숨은 실력자들을 많이 발굴하고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