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지구 아파트 승인 반대, 오규석 기장군수, 1인 시위
2021-07-08 서찬수 기자
오 군수는 “지금도 일광신도시 전체가 교통지옥으로 전락하여 엄청난 고통을 주민들이 감내하고 있다”며 “부산시는 반드시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개설 이후에 일광신도시 인근 삼덕지구 1543가구 공동주택 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또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개설 이전에 부산시가 무리하게 일광신도시 인근 삼덕지구 공동주택 건설사업계획의 승인을 강행할 경우, 이후 벌어지는 사태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함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삼덕지구는 지난 2006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지역 건설사가 기존 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1543가구의 대단지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계획을 부산시에 제출한 상태이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