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청 노범수·손광복, 태백급 예선서 8강에 안착

2021-07-08     정세홍
위더스제약 2021 울주장사씨름대회가 7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울주군 해뜨미씨름단의 노범수 등 2명이 첫 날 경기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7일 울산시씨름협회에 따르면 이날 태백급(80㎏) 이하 예선이 진행됐다.

해뜨미씨름단에서는 노범수와 박봉식, 손광복 3명이 출전했다.

노범수는 박상욱(증평군청), 윤필재(의성군청) 등을 차례로 꺾고 무난히 8강에 진출했다. 노범수는 지난달 위더스제약 2021 예천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급 우승을 거두며 생애 5번째 태백장사로 등극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 호성적이 기대된다.

손광복은 시드를 받아 8강에 진출했다. 박봉식은 아쉽게 예선에서 탈락했다.

8일에는 금강급(90㎏) 이하 예선과 태백장사 결정전이 진행된다. 울주군 해뜨미씨름단에서는 금강급에 황성희, 정민, 김철겸 등 3명이 출전한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8일 오후 4시부터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개회식 이후 태백장사 결정전과 3~4위 순위결정전이 치러진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