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지킴이 대책위 회견, 울산시에 주민요구안 수용 촉구
2021-07-09 이우사 기자
대책위는 울산시와 시행사에 △시·구·국유지 1만2000평 주민친화공간 조성 △공단 높이 이예로보다 평균 5m 낮출 것 △차단녹지 30m 확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 제공 △달천저수지의 생태공원 보존 등 5대 요구안을 제시하면서 1만1000여명의 주민서명을 전달했다.
대책위는 “공단 거주인의 숙소 가구수(504가구)를 줄이라는 낙동강환경청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많은(720가구) 가구수를 보장해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명확한 근거를 밝혀달라”며 “대책위는 울산시와 북구청, 시행사에 주민의 요구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대회와 촛불집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