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가 장동현씨, 모교 UNIST에 1천만원
2021-07-12 차형석 기자
장씨는 지난 2009년 UNIST 개교와 함께 입학한 학부 1기생이다.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에 재학했으며, 2012년에는 UNIST의 2대 학생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2016년 소셜벤처를 창업하며 처음 스타트업 분야에 발을 들였다.
장씨는 “생소했던 스타트업 분야에 도전하고, 또 작게나마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에는 UNIST에서의 경험이 큰 영향을 끼쳤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UNIST를 거쳐 가며 이런 경험을 나눴으면 하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휴학 연한이 만료돼 학교를 떠났던 그는 오는 2학기부터 재입학 절차를 거쳐 학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