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선도할 벤처 발굴, 전국 첫 ‘수소 기술 공모전’

2021-07-13     차형석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조영신)은 수소 경제를 이끌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 발굴을 위해 전국 최초로 ‘수소 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후원으로 열리는 이 공모전은 ‘케이-수소 신기술 그랜드 챌린지(1기)’라는 이름으로 8월31일까지 접수한다.

공모전 핵심은 세계 수소 경제를 선도하는 울산 소재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파트너로 참여해, ‘수요 기술’(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수소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상용화가 가능한 수요 기술을 공유, 현장 적용, 투자 등을 통해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가스, 한국동서발전 등 지역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이번 사업에 함께 한다.

공모 분야는 수소 산업 생산, 운송, 저장, 활용 분야로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울산창조경제센터 누리집 또는 유-스타(U-STAR)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