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 언론간담회, “지난 3년처럼 내실있게 양산시정 운영”
2021-07-13 김갑성 기자
김 시장이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12일 양산시청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지난 3년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김 시장은 4년차 시정 방향을 소통과 참여, 미래 먹거리기반 강화, 교육과 문화의 융성, 지역 균형발전, 차질없는 현안사업 추진 등 5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김 시장은 “지난 3년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을 위해 달려온 것처럼 이제는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서는 언제나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며 “찬란한 문화가 살아 숨쉬는 양산에서 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남은 1년 동안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3년이 지난 오늘, 처음의 약속을 되새기며 시민들의 삶의 가치가 한층 높아지는 1년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혼신을 다하겠다”며 “고뇌하고 힘든 결정을 감내하는 시간도 말할 수 없이 많았지만, 소중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용기와 도전으로 우리의 미래 꿈을 하나씩 실현시켜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를 양산시민 건강숲과 공용주차장으로 조성 △수학체험공원·의자공원 등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특색있는 공원 조성 △물놀이장, 야외스케이트장 운영으로 도심 속 놀이문화의 새로운 방향 제시 △장애인체육회 출범, 기업체 장애인 스포츠 선수 고용을 통한 안정적인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모바일 지역화폐인 양산사랑카드를 발행 △회야하수처리장 증설 문제 해결로 안정적 하수처리 기반 구축 및 웅상지역 도시개발사업 걸림돌 해소 △항노화 체험관인 ‘숲애서’·양산혁신지원센터 건립, 쌍벽루아트홀·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