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B-05 재개발 정상화 위한 모임 “조속한 의혹수사를”

2019-11-19     정세홍
울산 중구 B-05(복산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원 20여명은 최근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조합은 일부 언론에서 조합원의 분양권을 매입해 현금청산하는 등 부동산실명제법을 위반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B-05 재개발 정상화를 위한 모임 20여명은 19일 중부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경찰은 B-05 구역 수사를 빠르고 공정하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를 벌이기에 앞서 조합원 50여명과 가족 50여명, 조합원 지인 150여명 등 전체 270여명의 서명을 받은 탄원서도 함께 경찰에 제출했다.

특히 이들은 “조합이 경찰 수사망에 오르면서 사업 지연은 곧 조합원들의 분담금과 이자 부담으로 이어진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수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재개발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