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연주단 민들레, 울산 12경 스토리텔링 공연

2021-07-15     홍영진 기자
국악연주단 민들레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울산 12경 가운데 일부를 추려 스토리를 꾸민 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연에 선택된 곳은 반구대암각화·대왕암·영남알프스 억새평원·장생포 등 4곳으로, 퓨전국악 연주에 영상으로 생생한 배경 무대가 꾸며진다. 관객의 눈과 귀가 즐거운 것은 물론, 아이들에게 꿈과 환상의 세계를 펼쳐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울산의 관광명소를 음악으로 스토리텔링 해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성, 역사를 알리는 목적이다. 또 고루하다고 생각하는 국악에 다양한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를 융합해 전통예술발전도 꾀했다. 여기에 국악과 컬래버레이션을 위해 신현재 마술사와 이정민·정희엽·변지현 무용수도 특별 출연한다. 전석초대.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