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음협, 18일 태화강 국가정원서 콘서트

2021-07-16     전상헌 기자
무더위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음악으로 힐링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음악협회 울산시지회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태화강에 흐르는 가족사랑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울산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성악·뮤지컬·기악·추억의 영화음악으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태화 챔버오케스트라는 ‘여인의 향기’ ‘티파니에서 아침을’ ‘울게하소서 파리넬리’ 등 영화 OST를, 뮤즈웨일 색소폰 4중주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바람이 머무는 날’, 라라랜드 ‘Another day of sun’ 등의 OST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소프라노 김미정·박인경, 테너 김정권, 베이스 박찬영 등으로 구성된 울산 솔리스트 앙상블도 뮤지컬 팬텀, 돈 크라이 아르헨티나 등의 오페라 등을 감미롭게 선사한다.

정종보 한국음악협회 울산시지회장은 “생동감 넘치는 실황 음악회를 준비했다. 태화강국가정원 사이로 음악을 들으며 가족들과 여유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