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규 확진자 17명 …동구 어린이집 누적 60명
2021-07-16 전상헌 기자
지역별로는 중구 2명, 동구 12명, 북구 3명 등이다. 이 중 12명은 최근 집단·연쇄 감염이 확인된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 관련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확진자 가족은 9명이며, 대부분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8일 이 집단 관련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직·간접 누적 확진자가 60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5명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 관련 집단의 경우 첫 확진자 발생 후 8일 만에 60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변이 바이러스 감염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아직 변이 여부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집단감염이 최초 확인됐을 때 이미 알파형(영국발)·베타형(남아공발)·감마형(브라질발) 변이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델타(인도발) 변이 감염 여부도 분석 결과 아닌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