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울산해양경찰서장에 김태균 총경 취임
2021-07-16 이형중 기자
15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신임 김태균(51·사진) 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관내 치안상황을 점검했다.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본분과 책임을 다하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또한 김 서장은 소통과 공감의 마음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해양경찰상을 제시하며 △ 국민이 만족하는 해양경찰 △상황대응에 강한 해양경찰 △ 청렴하고 강직한 해양경찰 △소통하고 화합하는 해양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자강불식의 자세로 정진할 것을 강조했다.
경북 영주 출생인 김 서장은 2006년 제48회 사법고시를 합격하고 경정특채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창원해양경찰서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 해양경찰청 형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임 울산해양경찰서장 박재화 총경은 해양경찰청 기획재정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