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전력수급 비상…신고리 4호기 조기 재가동
2021-07-21 이왕수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신고리 4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고리 4호기는 지난 5월29일 설비 화재가 발생하면서 가동이 중단됐고, 지난 15일 원안위의 화재 원인 조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뒤 이달 말 재가동 예정이었다.
하지만 폭염 등으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재가동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약 1주일가량 앞당기기로 했다.
원안위가 신고리 4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계통 연결을 통해 전력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