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로 그린 식물채색화, 보타니컬아트展

2021-07-22     전상헌 기자
보타니컬아트 전시회가 28일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장에서 시작됐다. 전시는 오는 8월2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한국식물문화예술진흥원과 코리아보타니컬미술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전국 단위로 진행한 제7회 BAAK국제보타니컬미술대상전에서 입상권에 든 작품들을 선보인다.

1전시장에는 색연필과 수채물감을 이용하는 기존의 보타니컬아트를 비롯해 한지를 활용해 한국전통채색화의 느낌이 강하게 드러나는 작품도 선보인다. 한국의 약용식물들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 영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해외작가들의 작품도 60여점 전시된다.

2~3전시장에는 올해 국제보타니컬미술대상전 공모전에 수상한 작품과 코리아보타니컬미술협회원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4전시장에는 울산의 꽃 장미를 주제로 제작한 ‘울산장미대공원 식물도감 & 컬러링북’의 원화를 볼 수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