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반구대 암각화 정밀안전관리 나선다
2021-07-23 홍영진 기자
울산시는 22일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반구대암각화 3디(D) 정밀 안전관리 모니터링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해당 작업에 들어갔다.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3D 모니터링은 지난 20여년 간 부분과 전면에 걸쳐 다수 실시됐지만 이번 작업은 등재 직전 형상기록보존, 기존 자료와의 비교분석, 그 동안 쌓인 오염물질 확인 및 세척을 위한 것이다. 암각화에 대한 3D 작업은 이번이 7번째(부분·간이 포함)에 해당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반구대암각화의 현상태를 정밀 분석한다. 기존자료와의 비교분석으로 추후 변화정도도 예측할 수 있다. 세계유산등재 기준에 부합하는 보존관리방안를 위한 사전작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1억7500만원(국비 70%·시비 30%)이 투입되고, 내년 4월 완료된다.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