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사업장 19곳 점검, 환경관련법 위반 2곳 적발

2021-07-23     차형석 기자
울산 남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9곳을 대상으로 대기, 폐수, 폐기물, 악취, 토양 분야를 점검한 결과, 환경관련법 위반 사업장 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악취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 개선명령을 내렸다. 또 폐수 시료 오염도 검사 결과 신고하지 않은 새로운 오염물질이 검출된 폐수 배출 사업장에 대해 변경신고 미이행으로 행정처분(경고)과 과태료(60만원) 부과 처분을 할 예정이다.

남구는 앞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배출시설 설치 신고사항 일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기물 적정 보관·처리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오염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