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시민신고 받아 음주운전 3달간 55건 적발

2021-07-23     정세홍
지난 5월18일 울주군 언양읍 일대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경찰은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공조를 요청, 음주운전중인 운전자를 단속해 적발했다.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8%로 만취 상태였다.

울산경찰이 최근 3달여간 울산지역에서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음주운전 55건을 적발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음주운전 의심 신고 224건을 접수해 171건(76.3%)을 현장 경찰관이 확인했다.

현장 확인 결과 116건(51.8%)은 오인신고였으며 53건(23.7%)은 신고 접수된 차량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 중 55건(24.6%)은 실제 단속됐다.

단속된 55건 중 운전면허 취소 처분은 43건, 정지 처분은 6건, 측정 거부는 6건이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