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옥동 군부대 이전 지역 녹지훼손 최소화 노력”

2021-07-28     이형중 기자
울산시는 27일 옥동 군부대 이전과 관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 시 자연환경이 양호한 환경평가 1~2등급지는 최대한 보전하고, 보전 필요성이 낮은 환경평가 3~5등급지 위주로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녹지훼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옥동 군부대 이전 이면에 숨겨진 또 다른 불평등 문제 해결 요청’에 대한 서휘웅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의 서면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시는 “토지이용계획상 불가피하게 1~2등급지가 포함될 경우 관계법령에서 규정한 공원, 녹지 확보 기준과 별도로 그에 상응하는 면적의 녹지를 추가로 확보해 녹지훼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는 “군부대는 회야댐과 1㎞ 정도 떨어진 고속도로와 야산으로 단절된 지역에 위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