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중·범서고 출신들 올림픽 배드민턴서 ‘선전’

2021-07-29     정세홍
울산 범서중·범서고 출신 김가은(삼성생명)이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가은은 28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단식 조별리그 K조 2차전에서 여자민(싱가포르)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제압했다.

앞서 지난 1차전에서 하라마라 가이탄(멕시코)을 2대0으로 제압한 김가은은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가은은 16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8강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역시 범서중·범서고 출신인 이소희(인천국제공항)도 배드민턴 여자 복식 8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4위인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은 세계랭킹 5위인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영(전북은행)과 나란히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8강에서 세계랭킹 17위 셀레나 픽-셰릴 세이넨(네덜란드) 조와 맞붙는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세계랭킹 2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와 8강에서 대결한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