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주축 ‘기본소득정책 전국화’ 첫발 뗐다

2021-07-29     이왕수 기자
이선호 울산 울주군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가 기본소득 정책의 전국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는 28일 경기도중앙협력본부 서울사무소에서 80개 회원 지방정부 중 59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제1차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을 고려해 회장인 이선호 군수와 곽상욱(오산시장) 부회장, 김삼호(광산구청장) 감사, 박정현(부여군수) 대변인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외 회원 지방정부는 온라인 방식으로 참석했다.

협의회는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분담금안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 직제 규정안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직인 규정안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예산·회계 및 물품관리 규정안 등 조직의 업무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선호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장은 “기본소득에 대한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담아 중앙정부에 제대로 전달하고, 기본소득 정책 도입 및 확산, 공론화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