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창업 활성화 사업’, 市, 8개 업체 선정해 지원

2021-08-03     석현주 기자
울산시가 지역 내 8개 업체를 ‘신기술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창업과 연구개발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학·관이 보유한 유망 신기술을 수요 기업에 연결,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와 연구개발을 지원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2015년 울산과학기술원(UNIST)·울산기업협의회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울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가나공영, 에프엠브이, 플러스중전기, 아일, 플러스스튜디오 등 사업화 지원 분야 5개와 코어닷투데이, 힐릭스코, 헤로스바이오 등 연구개발 지원 분야 3개를 포함해 총 8개다.

사업화 지원 기업에는 최대 4000만원 한도로 기술컨설팅,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등이 지원된다.

연구개발 지원 기업은 최대 1억7000만원 한도로 연구인력 인건비, 연구활동비, 연구과제추진비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울산지는 지난해까지 신기술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총 30개 업체가 참여했고, 이 중 8개 업체가 신기술을 적용한 창업에 성공해 77명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또 12개 업체는 76억원에 이르는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