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중소기업 경영자금 지원 협력대출 확대

2021-08-04     이형중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협력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2021년 동반성장 협력대출’(이하 상생펀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UPA는 기존 대비 10억원을 추가로 예치해 총 지원규모를 7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 여성기업에도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대상은 울산항 중소협력기업과 울산지역 사회적·여성 기업으로 IBK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통해 지원한다. 기업 당 대출한도는 최대 3억이며, 감면금리는 1.50%p로 기업별 신용등급, 거래 기여도 등을 고려해 추가 우대금리를 최대 1.40%p까지 지원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