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로봇 전시회’
2021-08-04 이형중 기자
이번 전시는 현대차가 디자인 혁신이 일상생활 속 기술에 가져올 긍정적 영향을 탐구하고자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처음 열리는 전시로 아시아에 최초 공개된다. 전시에는 현대차 로보틱스랩에서 하반신 마비 환자의 보행을 돕기 위해 개발한 의료용 착용 로봇 멕스, 영업거점용 서비스 로봇 달이 등의 로봇과 작품 200여점이 전시된다. 현대차가 인수한 세계적 로봇 전문업체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로봇 스팟과 아틀라스도 전시된다.
이밖에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창의인재 플랫폼인 제로원에서 활동 중인 국내 작가들의 증강현실(AR) 작품, 태권 V 등도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인류를 위한 진보를 목표로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영역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