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선별진료소에 ‘응원 냉장고’

2021-08-06     이형중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검사를 위해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선별진료소에 ‘응원 냉장고’를 설치·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UPA는 울산 내 코로나 선별진료소 5곳에 냉장고를 설치해 시원한 생수와 음료를 한달 간 매일 1050개씩 총 3만여개를 공급한다. 선별진료소의 의료진과 검사를 완료한 시민 누구나 꺼내 마실 수 있으며, 다음달 2일까지 울산 소재 사회적기업 선한푸드앤컬처에서 음료공급 등 운영을 맡아 관리한다.

UPA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방호복을 입고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대기하는 검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힘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