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노르-해상풍력어민대책위, 조속한 사업추진 등 상생협약

2021-08-06     이춘봉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참여 중인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의 한국지사 에퀴노르 코리아는 5일 울산 어민 단체인 해상풍력사업 어민대책위원회(회장 박춘수)와 반딧불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에퀴노르는 울산 연안에서 800㎿급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의 일환으로 풍황 측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 구역은 2곳으로, 울산항 동측 60~70㎞ 지점에 위치해 있다. 각각 75㎢ 규모다.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울산 지역 어민단체와 에퀴노르는 협의체를 구성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어업 피해 보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울산 반딧불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발전사업 허가 승인을 위한 업무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