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산업고 환경분야 특성화고에 선정
2021-08-09 차형석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울주군 삼남면 울산산업고등학교(교장 이영근)가 정부의 환경 분야 특성화고등학교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하나로, 녹색산업 현장에서 기술 혁신을 담당하는 실무 인력을 양성한다.
환경부는 지난 4월 공모에 응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 검토를 거쳐 최종 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특성화고는 학교당 연간 2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아 환경 관련 정규 또는 비정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환경부는 특성화고가 소속된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취업 연계 진로지도, 산업체 현장 체험·실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업·가사·농업 계열 특성화고인 울산산업고는 1966년 언양여자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한 뒤 2001년 울산미래정보고등학교로 개명했고, 2013년에는 옛 울산자연과학고와 통합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