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단편영화제 폐막…이형규 감독의 ‘키리에’ 국내부문 대상
2021-08-09 홍영진 기자
제4회 울산단편영화제가 지난 7일 일산해수욕장에서 시상식과 폐막작 상영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단편영화제 최우수상은 ‘해피 버스데이 투’(김영준), 우수상은 ‘뒤:빡’(석재승)·‘사원증’(윤혜성)이 각각 받았다.
올해 처음 시도한 아시아 단편 부문은 대상 수상작 없이 ‘손, 기억, 모자이크’(박은선)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홍종오 집행위원장은 “비대면으로 행사운영 방식이 전환되며 많은 부분을 포기하거나 축소해야 했다. 전화위복 삼아 내년에는 올해 보여주지 못한 프로그램을 포함해 두배 더 멋진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울산단편영화제에는 총 646편이 접수했고, 수상권에 든 작품은 대상을 비롯해 심사위원 특별상, 최우수호러스틸러상, 심사위원추천작 등 모두 33편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