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휘웅 시의원, 기장 폐기물 매립장 반대 시위
2021-08-10 이형중 기자
서 의원은 1인 시위에서 “산업폐기물 매립장 신청 부지가 울산시와 불과 300여m 떨어진 울산 인접지역으로 매립장 건립 시 막대한 양의 산업폐기물로부터 뿜어져 나올 악취 및 비산먼지, 오염된 침출수 등 되돌릴 수 없는 환경파괴로 울산 지역주민들의 생존권이 박탈되는 행위”라며 결사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서 의원은 “기장군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설로 인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울산시민들이 떠안게 된다. 부산시가 타지역 주민의 생존권을 볼모로 민간업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울산시민의 반대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늘 1인 시위에 나섰다”며 “이러한 울산시민의 강력한 뜻을 전하기 위해 향후에도 1인 시위를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울산시의회는 지난달 5일에도 부산시의회를 방문해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를 상대로 ‘기장군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입장문’을 전달한 바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