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코로나 아웃 삼계탕데이’

2021-08-10     김창식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 노인들과 신종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예방접종센터 근무자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9일 울산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 광장에서 ‘코로나 OUT 북구! 현대자동차 노사 삼계탕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전달된 삼계탕은 울산 북구 49개 경로당 노인 1920명과 울산 북구예방접종센터 근무자 80명 등 총 2000명분이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봉사단과 북구여성자원봉사회, 북구그린리더협의회 봉사자 100여명은 경로당과 예방접종센터 앞 야외공간에서 삼계탕 도시락을 전달했다. 전달된 도시락 취식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자택과 사무실 등 안전한 공간에서 진행됐다.

앞서 노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사회공헌기금 31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울산북구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여름철을 맞아 보양식을 제공하며 북구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북구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울산시북구자원봉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