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울산시 공약 이행률 85.6%

2021-08-12     이춘봉
민선 7기 울산시 공약 이행률이 85.6%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1일 시장실에서 ‘민선 7기 시장 공약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민선 7기 공약 7대 분야, 31개 공약, 97개 세부사업 중 올해 6월 말 현재 공약 이행률은 85.6%로, 연차별 공약 이행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3년 동안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외곽순환도로와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결정, 원전해체연구소 유치,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부산고등법원 울산재판부 개원 등 울산의 숙원사업이 상당 부분 해결됐다.

특히 수소 시범도시, 국내 첫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도시철도(트램) 도입 등의 대규모 공약을 ‘울산형 뉴딜사업’으로 선정해 역점 추진하고 있다.

반구대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대상 선정에 이어, 울주 반구천 일원을 명승으로 지정했다. 지난 6월에는 운문댐 맑은 물 확보로 문화유산 보존과 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

농소~외동간 국도 건설 착공,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설치, 산업단지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 공모 선정, 울주소방서 개서 등의 사업은 정상 궤도에 올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반면 생활체육대회 개최, 초중고 노동교육 2개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행사와 교육 등이 취소되면서 목표 달성이 우려되는 사업으로 분류됐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