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 펜싱부 전국대회 개인·단체 은메달

2021-08-12     차형석 기자
울산고등학교(교장 박광호)는 펜싱부가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 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9일까지 전북 익산 배산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울산고는 남고부 에페 개인전에서 3학년 곽영태가 경남체고 권형우를 15대 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으나 충북체고 김정범에 15대 10으로 패하며 2위를 차지했다.

곽영태, 김지민, 박준, 김도완이 출전한 단체전에서는 8강에서 충남기계공고를 45대 36으로, 4강에서 인천체고를 45대 41로 각각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경남체고에 32대 45로 져 은메달을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울산고 관계자는 “펜싱부 선수들의 이번 결과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거둔 성과라 그 의미가 크며, 개인전 및 단체전의 금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