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신건강센터, 코로나 대응, 명상앱 ‘마음의 달인’ 개발·보급

2021-08-13     전상헌 기자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경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정신건강 관리와 심리안정을 위한 무료 명상 애플리케이션 ‘마음의 달인’을 개발·보급한다.

이번 앱 개발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인한 사회·신체적 활동 감소로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SNS·영상 콘텐츠 이용으로 편중된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최근 울산시 사회조사 결과 코로나 발생 이후 스트레스 경험률이 88.5%로 높게 나타난데 따라 정신건강 문제 발생이 우려된데 따른 것이다.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개발 보급에 나선 명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앱 ‘마음의 달인’은 시간·장소 제약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앱스토어에서 ‘마음의 달인’ 앱을 내려받으면 100여 종의 명상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김경승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와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울산시민에게 ‘마음의 달인’ 앱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한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