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 울산시의원, 신장투석 동행 노인일자리 간담회

2021-08-17     이형중 기자
이상옥 울산시의원은 지난 13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신장장애인 투석 동행 노인일자리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한국신장장애인울산협회, 울산남구시니어클럽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인 ‘신장장애인 투석 동행 사업’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추진방법 및 일정 등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신장장애인은 고혈압,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은 주3회 병원을 방문해 1일 4시간 신장투석을 평생 받아야 신체기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신장 투석 전·후 기력쇠약으로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가족의 경제활동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장장애인들의 투석을 위한 병원 방문에 건강한 어르신들이 동행함으로 투석 전·후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 노인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