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연휴 나흘간 113명 신규 확진

2021-08-17     전상헌 기자
주말 및 대체휴무일까지 이어진 13~16일 나흘간 울산에서는 총 113명(울산 3592~3703번)이 신규확진 됐다. 날짜별로는 13일 28명, 14일 32명, 15일 27명, 16일 26명이다.

특히 16일 신규 집단 감염자 집단도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남구의 한 유통매장과 관련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 등을 통해 직·간접 확진자가 26명까지 늘어났다.

시는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입원대기 인원이 발생함에 따라 17일부터 남구 소재 한 비즈니스호텔을 240병상 규모의 울산시 제2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한다.

한편 울산시에 따르면 S병원 등 3곳의 지역병원에서 의료종사자 각 1명씩 돌파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3·5월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완료했다.

의료진 감염이 확인되면서 3곳 병원의 입원환자와 의료진 등 4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