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 중소기업 ‘ESG경영’ 돕는다

2021-08-18     이왕수 기자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ESG(environment·환경, social 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 평가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17일 오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한국기업데이터, 울산상공회의소, 울산경제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ESG 평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의 머리글자로, 기업의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성, 지배구조와 같은 비재무적 지표를 의미한다.

울산시 등 6개 기관은 관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는 지역 기업에 적합한 ESG평가 모형 및 지표를 마련하고, 기업의 서면 및 현장 실사를 통해 ESG 대응 수준을 진단하고, 향후 ESG경영 전략을 컨설팅하게 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ESG경영에 대응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