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울산과학대·춘해보건대, 정부 지원 대학에

2021-08-18     차형석 기자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등 울산지역 3곳의 대학이 내년부터 2024년까지 정부의 재정지원이 가능한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대학 일반재정지원 내용을 담은 ‘2021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 가결과를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반재정지원 규모는 일반대학과 교대 등 포함 143곳에 총 6951억원, 전문대학 97곳에 총 3655억원이다.

일반대학 136곳은 평균 48억3000만원씩, 전문대학 97곳은 평균 37억5000만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선정된 대학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재정을 지원받고 적정 규모로 정원 감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울산지역 3개 대학은 지난 2018년에도 선정돼 3년간 지원을 받은 바 있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2014~2016년 진행된 대학구조개혁평가의 후속 격이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