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 조속 추진을”
2021-08-19 정세홍
박태완 중구청장은 18일 구청장실에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동 건의문 비대면 서명식에 동참했다.
이번 서명식은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차원에서 국토교통부 등 대정부 건의활동을 추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정부 주도 발전 전략에서 벗어나 지역의 균형발전 선도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구를 포함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소속 11개 시·군·구 단체장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서면 방식으로 공동 건의문 전달에 참여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정부는 혁신도시 시즌2 정책 발표를 통해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발전전략에서 벗어나 각 혁신도시가 지역성장거점의 역할을 주도하는 강력한 국가균형발전의 의지를 표방한 바 있다”며 “지역균형발전은 시대적 요구이자 흐름이다. 수도권은 더욱 비대해지는 반면 지방은 점차 소멸되고 지역 간 경쟁과 갈등은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수도권에 있는 120개의 공공기관에 대한 혁신도시로의 2차 이전 추진은 혁신도시의 진정한 완성과 지역 간 상생과 화합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세홍기자